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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자 제주 첫 여성 소방안전본부장 취임


“전문적이고 유능한 현장중심 소방조직 만들어갈 것”
“직원 모두가 100% 역량 발휘토록 버팀목 역할 해나가겠다.”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장에 고민자 소방준감이 2월 5일 자로 취임한다.

고민자 제주소방안전본부장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고민자 제주소방안전본부장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신임 고민자 소방안전본부장은 1964년 제주 출생으로 1984년 소방사 공채로 소방에 입직한 40년 차 베테랑 소방공무원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소방준감이자 제주 첫 여성 소방안전본부장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동부소방서장(2016)과 소방안전본부 방호구조과장(2018),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장(2021), 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소방학교장(2023) 등을 두루 역임했다.

고 본부장은 지방과 중앙조직을 두루 거치며 쌓은 다양한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혁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또 뛰어난 업무기획·추진력을 겸비한 정통 지휘관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고민자 본부장은 취임 소감에서 “고향 제주와 도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전문성에 기반한 유능한 소방조직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본부장이라는 지위보다 책임의 무게를 먼저 생각하고,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두가 100%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 본부장은 5일 취임과 동시에 지난해 12월 제주에서 순직한 고(故) 임성철 소방장의 묘역을 찾고, 설 명절을 대비해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현장 점검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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