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중대재해법 유예 불발과 관련해 "오늘 국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안을 민주당이 결국 거부했다는 소식을 듣고 '끝내 민생을 외면했다"고 밝혔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여당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그동안 요구해온 산업안전보건청을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거부한 것은 결국 민생보다 정략적으로 지지층 표심을 선택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이 고용노동부 등 관련 부처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부작용과 산업현장에서의 혼란을 막고, 영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대책을 즉각 강구해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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