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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대구의원, 범물~상인구간 급행버스 신설 촉구


당초 급행버스 노선 신설 시 일 평균 수요 과소 추정
수요 추정 방법 보완을 통해 급행버스 노선 신설 제안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김태우 대구시의원(문화복지위원회, 수성구 5)은 1일 제306회 임시회 서면 질문을 통해 앞산터널로를 통과하는 범물~상인지역 급행버스 노선의 신설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앞산터널로를 통과하는 차량의 일평균 통행량은 2021년 5만272명, 2022년 5만272명, 2023년 11월까지 5만488명으로 나타났다"면서 "범물~상인간 급행버스가 신설되어 앞산터널을 이용하는 자가용 운전자의 1%가 버스 승객으로 전환된다고 가정했을 때 급행버스 이용자는 하루 500명, 2%일 경우 하루 1000명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태우 대구시의원 [사진=대구시의회]
김태우 대구시의원 [사진=대구시의회]

이어 “급행버스 노선 신설 당시 단순히 버스 이용 승객의 승·하차 시 교통카드를 사용한 내역으로만 수요를 추정했는데 승객 상당수가 카드를 찍지 않고 하차하는 경우가 많아 시내버스 이용자가 적게 측정됐다”며 “수요 추정 방법을 보완한다면, 더 많은 승객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확한 수요 예측을 위해 도시철도 범물역~상인역 간의 이용 승객들에 대한 설문조사와 추후 급행버스 승객으로 전환될 수 있는 앞산터널로 운행 승용차 운전자까지 고려한 수요 추정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신설 급행버스의 범물~상인까지의 통행시간은 25분 정도로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대비 통행시간을 최대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다”며 “2025년 2월 시행 예정인 시내버스 노선개편 방안 수립 용역 시, 해당 노선 신설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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