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국내 증시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2500선을 하회했고 코스닥 지수는 790선까지 밀렸다.
3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2포인트(0.07%) 하락한 2497.0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801억원, 기관이 45억원을 내다팔았고 외국인은 881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물산이 6%대의 오름세를 보였고 기아, 하나금융지주, 현대차 등도 올랐다. 네이버, 카카오, 삼성물산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 유통업, 운수장비가 강세를 보였고 의료정밀, 서비스업, 전기전자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9.62포인트(2.40%) 내린 799.24에 거래됐다.
기관이 1227억원, 외국인이 838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은 212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내린 가운데 LS머트리얼즈는 보합이었다. 이오테크닉스는 6%대, 레인보우로보틱스, 엔켐 등은 5%대 빠졌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하락세인 가운데 종이·목재만 4%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섬유·의류, 방송서비스는 약보합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20원(0.39%) 오른 133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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