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31일 시황 불확실성 극복 방안에 대해 "비용 절감 노력과 손익관리 강화로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2023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날 정기섭 전략기획총괄(CSO) 사장은 "지난해에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다"며 "내부적으로는 냉천 범람 피해를 조기에 복구하는 성과가 있었지만, 미국의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전 세계적인 경기 부진이 이어졌고 특히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저조하면서 철강 가격도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4분기에는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이 발발을 했고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가되면서 에너지 비용이 상승했다"며 "전기차 수요 성장률이 둔화되면서 핵심 광물 가격이 하락한 영향으로 회사의 전년 대비 이익도 축소됐다"고 덧붙였다.
중단기적 시황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선 "비용 최대 절감 노력과 손익관리 강화로 수익성을 확보를 할 예정"이라며 "장기 성장을 위한 신규 투자에 대해선 더욱더 면밀한 검토를 통해서 투자 효율성을 제공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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