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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갤럭시S24 공시지원금 당분간 변동없어"


사전 예약 개통 고객과의 '형평성' 이유...당분간 최대 보조금 24만원 유지할 듯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갤럭시S24 공식 출시를 하루 앞둔 30일 이통3사가 "당분간 공시지원금이 변동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각에서 관측해온 공시지원금 인상 가능성을 일축한 것이다.

갤럭시S24 사전 예약 구매 고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오는 31일 공식 출시된다. [사진=아이뉴스 DB]
갤럭시S24 사전 예약 구매 고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오는 31일 공식 출시된다. [사진=아이뉴스 DB]

이날 이통3사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갤럭시S24 시리즈 공시지원금은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갤럭시S24의 최대 공시지원금은 26일 사전 예약 직후 발표된 24만원이다.

이후 일각에서 공시지원금이 너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4∼25일 이통3사와 삼성전자 관계자를 차례로 불러 통신비 부담 완화 문제 등을 논의하면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포함한 스마트폰 공시지원금을 늘려달라고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통위 고시에 따르면 이통3사는 공시지원금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변경할 수 있다. 31일 정식 출시되는 갤럭시S24의 공시지원금이 변경되려면 화요일인 30일 공시를 해야 한다.

하지만 이통3사는 사전 예약자와의 형평성 등의 이유를 들어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통사 관계자는 "이미 지원금 20만원대를 받고 개통한 고객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사전 예약에 많은 고객이 몰린 상황에서 그 고객들의 여론을 고려 안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갤럭시S24 시리즈는 지난 1주일간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 121만대를 기록해 일 평균 판매량에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일부 매장에서는 준비된 물량이 사전 예약 수량을 초과해 사전 개통 기간을 확대 조정하기도 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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