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가 24년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며 테니스 오리진 브랜드로서의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그 시작으로 헤드는 올해 1월, 경기 남부권 최대 랜드마크로 불리는 스타필드 수원점에 매장을 오픈했다. 헤드는 작년 3월 리론칭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통을 전개해왔다. 하지만 실제 제품을 착용해보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의견 수렴 및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24년 리론칭 후 첫 오프라인 스토어를 수원에 선보이게 됐다. 해당 매장은 최신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워진 헤드의 테니스 용품과 의류, 스키 컬렉션을 한 자리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오스트리아에서 직수입한 스포츠 의류, 신발, 장비도 판매한다. 오픈을 기념해서는 이달 26일부터 2월 12일 구정 연휴까지 전 품목 10%를 할인하는 주말 특가 프로모션을 제공하며, 구매 고객 대상으로 양말, 텀블러, 스포츠 타월, 우산, 에코백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선물로 증정한다.
특히 헤드는 신세계 스타필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피트니스 클럽인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와 손을 잡았다.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은 전문 트레이너의 지도를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맞춤형 피트니스 경험을 제공하는 1500평 규모의 회원제 피트니스 시설이다. 헤드는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 복합시설 중 하나인 테니스 코트 부문과 협업을 진행한다. 테니스 코트는 정규 단식 코트 사이즈부터 주니어, 시니어까지 레슨 프로그램이 마련 되어있고 자유로운 연습이 가능한 스마트볼 머신기를 갖춘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것이 특징이다. 헤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스포츠 피트니스계 고급화 전략을 꾀함과 동시에 MZ세대 테니스 마니아들의 유입을 기대할 예정이다.
또한 헤드는 24S/S 시즌을 맞아 테니스인들을 위한 글로벌 테니스화 라인을 국내에 공식 론칭한다. 테니스코트의 베이스라인에서 공격을 넣는 선수들을 위한 ‘리볼트’ 시리즈와, 공격과 수비가 적절히 조화된 스피드가 필요한 플레이어들을 위한 ‘스프린트’ 시리즈 두 가지를 출시한다.
리볼트 테니스화는 베이스라인 부근에서 상대를 흔드는 플레이를 주로 하는 플레이어들을 위한 운동화이며, 좌우 움직임이 잦고 강한 스트로크가 필요한 선수들을 위해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스프린트 테니스화는 서브, 발리, 스트로크 등 공격과 수비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스피드가 중요한 선수들을 위한 가벼움을 강조한 제품이다.
이외에도 헤드는 23년부터 ‘HRC(Head Racquet Club, 헤라클)’이라는 헤드라켓클럽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테니스인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단단한 테니스 선진 문화를 이끌고 있다. 24년에는 한층 강화된 코치진과 새로운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테니스계 아카데미 커뮤니티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그 기세를 이어 헤드는 진성 스포츠인과의 소통을 통해 퍼포먼스 부문에서 전문가의 전폭적인 의견을 반영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먼저 작년부터 협업을 진행해왔던 오산시 산하 ‘오산G 아카데미(이진아아카데미)’와의 실질적인 소통을 강화하여 테니스 인재양성에 더욱 힘을 쏟는다. 또한 헤드는 ‘안성시청 테니스단’ 후원을 통해 국내 테니스 실업팀의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브랜드와 선수단 간의 후원을 넘어선 좋은 협업 사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헤드 관계자는 “올해 상품에서 오프라인 공간에 이르기까지 테니스를 향한 진정성을 무기로, 헤드만의 스포티브 라이프스타일(Sportive LifeStyle)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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