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강민국 국회의원(경남 진주을)이 국회 정무위원회 하반기 국민의힘 간사에 선임됐다.
강 의원의 이번 간사 선임은 초선으로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따른다. 그간 뛰어난 상임위 활동과 원내부대표, 원내대변인, 수석대변인 등 당내 영향력을 인정받은 것이 선임 배경이라는 게 정가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정무위원회는 국무총리를 보좌하는 '국무조정실'과 대한민국 전체 금융 정책을 총괄하는 '금융위원회'와 금융사들을 감독하는 '금융감독원', 기업들의 불공정 거래와 하도급법 위반 등을 조사하고 관리·감독하는 일명 경제검찰이라 불리는 '공정거래위원회'를 감독한다.
또 반부패 총괄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 국가유공자 및 그 유족에 대한 보훈, 제대군인의 보상·보호, 보훈선양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국가보훈부' 등 총 45개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금융, 공정거래 등 실물경제 전반에다 반부패, 보훈, 개인정보 등 다양한 중앙행정기관뿐만 아니라 국무총리실을 통해 국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까지 지적하고 감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체 국회 상임위원회 중 꽃이라 불리는 가장 인기 있는 상임위로 강 의원은 제21대 국회 임기 기간 내내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강 의원은 지난 4년간 21대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회에서 수여하는 의정대상, 국정감사NGO모니터단 우수의원(3회), 국민의힘 우수의원(3회) 등 언론과 시민단체로부터 총 15차례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 의원은 "오직 민생을 위해 산적한 실물 경제와 관련된 각종 현안들과 해당 법안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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