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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충주도시기본계획 시민 의견 받아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충주시가 2040년 충주도시기본계획을 세우기로 하고, 오는 2월 7일까지 시민 의견을 받는다.

충주시는 25일 시청 민원동 대회의실에서 2040년을 목표로 충주시의 장기발전 구상을 담은 ‘2040년 충주 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열고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충주시에 따르면 이번 2040년 계획은 기존 2030년 계획과 달리, 충주호 지역을 특화 중심으로 설정해 관광특화기능을 강화했다.

신규 개발사업을 반영한 개발축도 설정하는 등 행정구역(983㎢)을 대상으로 도시공간구조를 재설정했다.

시는 기준년도(2020년도) 대비 질병·고령화로 인한 자연적 증가인구는 18만9천명으로 감소하나,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 유입으로 ‘성장형 도시’의 면모를 갖춰 2040년 인구는 25만4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토대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택, 교통 등 지표를 계획했다.

도심은 복합기능 중심지 육성, 동부권은 도농복합형 생활권 형성, 서부권에는 신산업거점 조성, 남부권에는 관광·휴양중심지 조성을 목표로 하는 세부 생활권 계획을 세웠다.

중부내륙철도 개통 대비 충주·앙성온천·살미·수안보역 특성에 부합하는 개발 방안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주택, 환경, 경관 등의 부문별 계획을 세우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세부 전략을 마련하는 등 2040년 충주시 구상 계획을 세웠다.

충주도시기본계획(안)에 의견이 있는 시민은 2월 7일까지 시청 도시계획과를 방문해 의견을 내면 된다.

시는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2040년 충주도시기본계획을 연말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2040년 충주 도시기본계획(안) 생활권계획. [사진=충주시]
2040년 충주 도시기본계획(안) 생활권계획. [사진=충주시]

/충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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