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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집중 중성화 시범 추진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는 2024년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의 일환인 ‘집중 중성화’를 시범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집중 중성화는 길고양이 개체 수 감소를 위해 길고양이가 밀집한 장소를 대상으로 특정일에 대부분 개체를 한 번에 포획해 중성화하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한 장소에 30마리 이상 중성화 대상 길고양이들이 밀집한 장소를 파악한다.

청주시는 올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집중 중성화를 시범 추진한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뉴시스]
청주시는 올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집중 중성화를 시범 추진한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뉴시스]

조사한 자료를 활용해 올해 TNR 시행 기간에 시범적으로 밀집 장소 1곳당 1~2일간 길고양이를 집중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시행할 계획이다.

집중 중성화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김상진 시 동물보호팀장은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의 방향성은 집중 중성화라는 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했다”며 “시범 도입하는 집중 중성화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도심지나 주택가에 자생하는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해준 뒤 다시 방사하는 것이다. 청주시는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위해 매년 중성화 사업을 하고 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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