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소방병원, 음성 극동대·강동대 간호인력 등 채용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음성군은 24일 군청에서 국립소방병원, 극동대학교, 강동대학교와 각각 국립소방병원의 지역 인재 채용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국립소방병원은 개원 시 필요한 간호·보건 계열 인력 일부를 지역 대학에서 채용한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국립소방병원은 중부4군(증평·괴산·진천·음성)의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할 종합병원으로 개원 초기 안정적으로 지역에 안착해야 군민의 의료 관련 정주여건이 장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립소방병원은 오는 2025년 하반기 개원 예정인 종합병원이다. 지하 2층∼지상 4층(302병상, 19개 진료과목) 규모로 건립 중이다.

음성군은 소방병원과 연계한 지역 발전 계획 수립을 위해 ‘국립소방병원 연계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을 통해 헬스케어·첨단 소방 분야의 38개 추진 과제를 발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