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경총 가입 완료…"경제 현안, 폭넓은 교류"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쿠팡이 지난해 4월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속적인 노동 이슈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3일 쿠팡은 "산업 및 경제 현안에 대한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위해 지난해 경총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2021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이후 경총 가입을 검토해 왔었다.

쿠팡은 오는 2월 경총 이사회·정기총회에 회원사로서 첫 공식 참석 할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 관계자는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산업정책 진흥과 규제완화 등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경제단체"라며 "산업 및 경제 현안에 대한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위해 지난해 가입했다"고 말했다.

경총은 대한상공회의소와 달리 자발적 가입으로 이뤄지며, 노사간 협력 체계 확립 등을 목적로 하고 있다.

한편 쿠팡은 현재까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는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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