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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브랜드·13대 신차 경합…'2024 올해의 차' 주인은?


내달 7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최종 심사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최근 '2024 올해의 차' 최종 심사 1차 평가를 진행한 결과, 완성차 및 수입차 9개 브랜드 13대가 최종 레이스에 진출했다고 23일 밝혔다.

KAJA는 지난해 출시된 신차(부분변경 포함) 가운데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통과한 차량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최종 심사 1차 평가를 진했다. 그 결과 9개 브랜드 13대 차량이 내달 7일 경기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열리는 최종 심사 2차 평가에서 경합한다.

2024 올해의차 로고.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24 올해의차 로고.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KAJA 매년 국내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전반기 및 후반기, 최종 심사 등 세 차례에 걸친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차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의 차, 올해의 국산차(또는 수입차), 올해의 SUV, 올해의 유틸리티, 올해의 EV,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이노베이션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한다.

2024 올해의 차 최종 심사 1차 평가를 통과한 차량을 브랜드별로 보면 기아, BMW, 토요타, 현대차가 각각 2대였고, 랜드로버, 메르세데스-벤츠, 쉐보레, 제네시스, KG 모빌리티는 각 1대씩이었다. 올해의 차 부문에는 △기아 EV9, 더 뉴 카니발 △메르세데스-벤츠 EQS SUV △BMW 5시리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제네시스 GV80 쿠페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현대차 아이오닉 5N, 디 올 뉴 싼타페 등 10대가 최종 심사 1차 평가를 통과했다.

올해의 SUV 부문에는 △기아 EV9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제네시스 GV80 쿠페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등 4대가 최종 심사행을 확정했다. 올해의 유틸리티 부문에는 △기아 더 뉴 카니발 △토요타 알파드 등 2대가 최종 심사 1차 평가를 통과했다.

올해의 EV 부문에는 △기아 EV9 △현대차 아이오닉 5N 등 2대가 최종 심사 2차 평가에서 맞붙는다. 올해의 디자인 부문에는 △기아 EV9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30 △BMW 5시리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제네시스 GV80 쿠페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현대차 아이오닉 5N, 디 올 뉴 싼타페 등 8대가 결선에 올랐다.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에는 △기아 EV9 △BMW i5 △제네시스 GV80 쿠페 △현대차 아이오닉 5N 등 4대가 이름을 올렸다.

2024 올해의 차 최종 심사 1 차 평가 결과표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24 올해의 차 최종 심사 1 차 평가 결과표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자동차 브랜드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기술 발전을 촉진하고, 소비자에게 올바른 제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국내에 출시된 모든 신차를 대상으로 올해의 차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국가 공인 자동차 전문 종합연구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고속주회로, 조향성능로, 특수내구로, K-CITY 등에서 엄정하게 최종 실차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JA는 는 최종 심사 2차 평가가 열리는 7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해 △2023년 사업실적 및 결산 보고 △2024년 주요사업 보고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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