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 'KT 애드트윈' 출시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대표 김영섭)는 빅데이터 기반 문자·디지털 광고 통합 마케팅플랫폼 'KT 애드트윈(AD-Twin)'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KT 애드트윈은 기업이 원하는 마케팅 목표 고객층을 KT 빅데이터로 정교하게 추출해 개인화 문자와 디지털 광고를 통합적으로 실행 가능한 원스톱(One-stop) 통합 마케팅 플랫폼이다.

KT는 2022년 방대한 통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KT 애드트윈 1세대 버전 'K-Ads(케이-애드)'를 출시했다. 고객 관심사나 라이프스타일 등 이용 패턴을 분석하고 소상공인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업종의 기업고객들에게 고효율의 초개인화 문자 마케팅을 제공해 왔다.

이후 KT는 마케팅 채널 확대를 위해 2023년 디지털 매체 보유사인 와이더플래닛과 제휴를 맺었다. 기존 ‘케이-애드’의 문자 위주 서비스에서 디지털 매체까지 범위를 확장한 KT 애드트윈을 출시한 것이다.

KT 애드트윈은 주요 포털, 언론사 등을 포함해 약 120만 개 디지털 지면에 광고 노출이 가능하다. 월 3600억 뷰에 달하는 매체 커버리지와 매체 비딩 시스템, 잠재소비자 중 가장 적합한 소비자를 찾는 초정밀·초개인화 타겟팅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최준기 KT AI사업본부장 상무는 "빅데이터 기반 초개인 타겟팅 기술과 와이더플래닛과의 제휴를 통한 매체 확장을 통해 소상공인부터 대기업을 아우르는 다양한 기업고객에게 저비용·고효율 초개인화 마케팅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