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귀농 농업창업·주택 구입 지원사업 신청 접수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라남도 화순군은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내달 14일까지 ‘2024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주택 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원 대상자는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만 5년 이내 △귀농인 △재촌 비농업인 △귀농 희망자(퇴직예정자 등)이며 농업창업 1세대 당 3억 원, 주택 마련 7500만 원 한도 내에서 융자를 지원한다.

대출 조건은 연 1.5%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이다.

올해부터는 귀농인이 되기 위해 농촌지역으로 전입 예정인 귀농 희망자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귀농·귀촌 교육 이수 실적 100시간 의무 기준이 8시간 이상 이수한 자로 하향 조정됐으며, 타 산업 분야 근로 제한 사항이 일부 완화되는 등 사업 대상자가 대폭 확대된다.

대상자는 1차 현장평가, 2차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층 면접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대출금액은 대출 한도 내에서 사업실적과 대출 취급 기관의 신용·담보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올해 사업 대상자의 조건이 완화됨에 따라 귀농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