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시민 의견 반영해 시정 공감대 높일 것”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은 22일 “청주 발전을 위해 시민 의견을 더 많이 듣고 반영해 시정 공감대를 더욱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43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가 시작된다”며 “현장에서 건의하고 제기하는 사항에 대해 소관부서에서는 적극 검토하고 신속하게 해결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시정의 존재 이유는 시민이 원하고 바라는 일을 신속하게, 시원하게 해결하는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는 인구 88만명 규모의 대도시로 성장·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커진 규모만큼이나 시민 요구나 바람도 다원화되고 있는 시점에 시정연구원 개원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연구원이 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는 적극 협의하고 활용하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청주시는 평균 연령이 42.6세로 다른 도시보다 젊은 도시”라며 “더 많은 청년이 청주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인프라 등 관련 정책 지원 방안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통합시청사 설계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설계 과정에서 부서, 규모, 서비스 시설 등이 효율적으로 배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마련하고 적극 반영하라”고도 했다.

그는 직원‧부서 간 협력 강화, 워크다이어트 실시 등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