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남원시가 학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으뜸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남원시는 2026년 개관 목표로 추진 중인 남원 인재학당 운영에 대비해 올해부터 중1~고3까지 학년별로 30명씩을 선발, 남원전북대학교 지역산업학과 학습관에서 집중 교육한다.
중학생은 토요일 오전반, 고등학생은 토요일 오후반 형식으로 운영된다.
국·영·수 주요 교과 집중학습과 일요일 보충 관리, 평일 1:1 진로 컨설팅, 학부모 입시 상담 등을 진행한다.
사업을 주관하는 재단법인 춘향장학재단에서는 지난 19일까지 1차로 학교에서 희망자 추천을 받았고, 22일부터 2월 1일까지 참여 희망 학생을 직접 모집하고 있다.
특히, 2023년도 으뜸인재 참여 프로그램 학생 중 의대 1, 약대 4, 교원대 1, 수도권 대학 9명, 지방거점 대학 6명 등이 대학 수시전형에 합격하는 성적을 거뒀다.
최경식 춘향장학재단 이사장(남원시장)은 “지역에서 공부하고 원하는 대학,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여, 부모들이 안심하고 남원에서 자녀교육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전국 최고의 공립학원이 될 남원 인재학당과 더불어, 전북대 남원 글로컬 캠퍼스 등을 통해 지리산권 교육 중심도시로의 비상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 중고교 으뜸인재 육성사업은 전라북도 및 남원시, 춘향장학재단에서 지역 인재의 학업 성취도 향상을 목표로 전문 입시학원 위탁운영을 통해 국·영·수 집중학습 및 1:1 개인별 진로·진학 컨설팅을 관내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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