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서울시가 이번 주 내내 꽁꽁 얼어붙을 것으로 보인다. 가뜩이나 추운데 북극한파까지 겹치면서 낮에도 영하 7도~1도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시 방재기상정보시스템 관련 자료를 보면 23일 서울의 최저 기온은 영하 14도로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24일 영하 12도, 25일 영하 10도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바람 등의 영향으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낮 최고 기온도 영하권에 머문다. 23일 낮 최고 기온은 영하 7도, 24일 영하 4도, 25일 영하 1도 정도로 예상된다.
서울시청과 자치구에서는 한파주의보에 따라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거리 노숙인 1296명에게 임시 주거와 응급 잠자리 등을 마련해 주고 있다. 독거 어르신 7115명, 쪽방 주민 488명에는 안부 확인을 일일이 하고 있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실시간 모바일 상황실을 통한 시·구·관계기관이 기상 모니터링은 물론 한파 예방과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