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주간 추천주] "턴어라운드 영향 쭉"…증권가가 '찜'한 종목은?


삼성·유안타증권, 삼성전자 3주 연속 '픽'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TSMC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하자 지난 주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뛰며 장을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업황의 턴어라운드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삼성전자를 추천 종목에 넣었다. 더불어 삼성전자의 실적 회복으로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상장사들과 생성형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이번주 추천 종목으로 삼성전자를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PSP, 인터플렉스를 제시했다.

21일 삼성증권, 하나증권, 유안타증권이 이번주 추천 종목으로 삼성전자를 공통으로 꼽았다.  [사진=각 사]
21일 삼성증권, 하나증권, 유안타증권이 이번주 추천 종목으로 삼성전자를 공통으로 꼽았다. [사진=각 사]

삼성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 업황의 턴어라운드, 고대역폭메모리(HBM) 고객사 확대 모멘텀이 있다"고 설명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선 "방산 수주 잔고가 6년 연속 증가세이며 우주사업 모멘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HPSP에 "핵심 고객사가 턴어라운드함에 따라 어닐링 장비 메모리 침투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터플렉스에 대해선 "갤럭시S24 울트라의 흥행 수혜, S펜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하나증권도 삼성전자를 추천하면서 "메모리 다운사이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인프라·차세대 투자로 경쟁우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유니드, 크라우드웍스를 제시하면서 "유니드는 지정학적 이슈에 따른 에너지 가격 불확실성 지속으로 칼륨 가격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크라우드웍스에 대해선 "거대언어모델(LLM) 신사업 OPM 레벨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GPT가 개화시킨 생성형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의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봤다.

유안타증권은 이번주 추천 종목으로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파인엠텍을 제시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온디바이스 AI의 응용처 다변화가 확산되며 모바일(IM)·소비자 가전(CE) 중장기 시너지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SIC, FPGA 등 커스트마이즈 칩 수요 증가세는 파운드리 사업부문에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선 "올해 하반기부터 4공장 18만리터 생산 시설에서의 매출 인식도 발생할 것"이라며 "현재 건설 중인 5공장 외에도 6~8공장까지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불어 "라이프사이언스펀드를 통해 ADC 관련 기술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ADC 생산 시설도 연내 완공 예정"이라며 "향후 ADC 수주 성과가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파인엠텍에 대해선 "국내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성장 기대로 내장힌지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올해 폴더블 스마트폰향 외장힌지 진입이 기대된다. 전기차(EV) 모듈하우징이 작년부터 생산을 시작해 올해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주간 추천주] "턴어라운드 영향 쭉"…증권가가 '찜'한 종목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