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가 지난 19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통합공공임대주택 ‘마음에온 신례’ 입주 기념식을 열었다.
마음에온 신례는 제주 1호 통합공공임대주택으로, 지방개발공사로는 전국 최초로 공급되는 주택이다. 총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4개 동 78세대 규모로, 지난 12월 입주자 모집을 완료했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그동안 유형이 다양하고 입주 자격과 임대료에 대한 기준 등이 달라 수요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임대주택의 유형을 하나로 통합해 운영한다.
마음에온 신례는 스마트홈, 태양광 발전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주민커뮤니티 센터 등을 조성해 입주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입주민들과 신례리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예촌도서관도 조성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민선 8기 출범 후 공공임대주택을 약 3000호 이상 건설했고 오는 2026년까지 7000호 공급을 완료할 것”이라며, “도민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개발공사는 현재까지 공공임대주택 누적 2087호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민선 8기 주택공급정책에 발맞춰 생애주기별 수요맞춤형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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