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2024시즌 한화이글스 유니폼에 스파이더 로고가 새겨진다.
19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전날 대전 한화 갤러리아 타임월드에서 스포츠브랜드 전문업체 스파이더와 '2024 공식 용품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화이글스 박찬혁 대표이사와 스파이더 김지환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한화이글스의 유니폼 스폰서 계약은 지난 2015년 미즈노 이후 10년 만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이글스 선수는 스파이더의 기능성을 갖춘 유니폼 등 어센틱 의류를 착용한다.
스파이더는 고기능 트레이닝 의류와 럭셔리 스포츠웨어, 라이프스타일 의류를 동시에 지향하는 프리미엄 스포츠브랜드다. 인체공학적인 설계에 감각적 디자인을 접목해 스포츠 패션 흐름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스파이더는 패션의류 등 협업을 통해 각종 상품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스파이더점과 대전, 충청권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시키고, 스파이더 한화이글스 온라인 몰을 런칭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화이글스와 스파이더 양사는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마케팅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한화이글스는 이번 계약 외에도 올 시즌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매출 증가를 통한 재투자로 연결해 스포츠산업 선순환 구조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엔 입장 수입, 상품화 사업, 식음 사업을 비롯해 디지털 마케팅 수익화 등에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등 구단 자생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이번 유니폼 스폰서 계약 역시 구단 자생력 강화 정책의 한 부분으로,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스포츠산업 구조 변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구단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은 전력 강화와 인프라 확충에 재투자해 성적과 팬덤 향상으로 잇는 스포츠산업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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