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충남대학교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사업단)이 언어학 관련 지역기관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CNU HUSS 커뮤니티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HUSS사업단은 17~18일 이틀간 충남대 인문대학 444호에서 언어학 연구자, 학생,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언어학으로 언어장애를 이해하다'를 주제로 공동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공동 워크숍은 충남대의 특화 분야인 언어병리학 관점에서 대학과 지역 전문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발전된 학술 교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7일에는 네모언어심리발달연구소 전선영 소장이 '언어재활사는 의사소통장애 전문가입니다'를 주제로 언어재활사가 되기 위한 교육과정, 언어치료 과정을 설명하고, 언어재활사로서 필요한 마음가짐과 직업적 비전 등 직업으로서 언어재활사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자스민 언어발달센터 이진형 원장이 '언어발달장애 아동의 특성·언어재활 프로그램'을 주제로 다양한 유형의 의사소통 문제과 관련 영역의 치료 활동을 소개했다.
18일에는 1급 언어재활사 박지연, 박지혜, 박성숙 전문가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3명의 전문가는 언어학 관점에서 ‘언어’와 읽기를 접목해 과학적 방법을 응용한 연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 매체와의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또 최근 사회적 이슈로 주목되고 있는 청소년 문해력 저하 등 읽기장애에 대한 폭넓은 공감과 교육 방법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언어학 측면에서 읽기 관련 사회적 요구 증가에 따른 확장된 사업 구축과 언어병리학 특화 분야 기반 강화 방안을 안내했다.
류병래 단장은 “이번 특강이 계기가 돼 지역에서 활동하는 성인 학습자 대상의 언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세미나 개최 등 대학과 지역기관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대 HUSS사업단은 이번 공동 워크숍을 통해 형성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언어학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에게 전문지식을 전달하고, 언어재활사 국가자격시험을 위한 대비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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