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영동군은 올해부터 노인 대상 백내장 및 무릎인공관절 수술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으로,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50%인 노인이다.
지원 범위는 급여 부분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진료비‧수술비 등 의료비다.
비급여나 지원대상 이전에 발생한 의료비‧통원진료비 등은 제외한다.
백내장은 한쪽당 25만원씩 최대 50만원, 무릎인공관절은 한쪽당 120만원씩 최대 24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수술받기 전에만 가능하다. 대상자는 진단서나 소견서를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지원 결정이 확정된 대상자는 수술 이후 청구서를 제출하면 의료비를 받을 수 있다.
장준미 보건소 진료팀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기에 치료 받지 못하는 노인들이 의료비 걱정 없이 치료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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