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연초부터 부진을 이어오고 있는 코스피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로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의 신제품 발표, SK하이닉스의 4분기 흑전 기대감이 지수 하단을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1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14포인트(0.17%) 오른 2440.04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홀로 1213억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은 1324억원, 기관은 192억원을 내다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가 3%대의 강세를 보였으며 삼성전자, LG화학, POSCO홀딩스 등도 오름세였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4%대, 현대모비스는 2%대가 빠지며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1%대의 상승세를 나타냈고 종이목재, 화학, 제조업 등이 강보합권이었다. 보험업, 전기가스는 1%대 약세, 의약품, 운수창고, 금융업 등은 약보합이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28포인트(0.87%) 상승한 840.33에 개래됐다.
외국인이 893억원, 기관이 71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56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엔켐이 13%대로 가장 크게 상승했고 HLB, HPSP, 이오테크닉스 등도 올랐다. 알테오젠, LS머트리얼즈는 5%대 약세, 셀트리온제약, 루닛, 펄어비스 등도 내림세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정보기술(IT) 종합, 유통 등이 1%대의 강세를 보인 반면 음식료담배는 3%대가 빠졌다. 금융, 석유·의류, 기타서비스 등도 약세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50원(0.33%) 내린 1339.7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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