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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EDCF 외화금고은행 우선협상자 선정


기금 전담 은행에 더해 외화금고도 맡을 듯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하나은행이 기획재정부 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EDCF)의 외화금고은행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EDCF는 대한민국 정부가 개도국의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경제 교류를 증진할 목적으로 1987년 설치한 기금이다. 이번 외화계정(외화금고) 도입은 최근 외화로 집행하는 외화 표시 차관의 집행 수요 증가로 차관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외화금고은행으로 최종 선정 시 올해부터 최대 5년(기본계약 3년, 1년 단위로 2회까지 연장 가능)까지 외화금고은행으로 △외화 출납 △계좌 관리 △외화 송금 △환전 업무 등을 수행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1987년 EDCF 전담 은행으로 지정된 이후 약 37년간 관리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의 취지를 이해하고 대한민국의 개도국 경제발전 지원 및 경제 교류 증진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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