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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광진구청장 "소통하며 발전하는 광진구 만들겠다"


[2024 이렇게 뛴다] 광진구청, 2024년 ‘소통·행복·발전’ 키워드 제시

지난 16일 광진구청 대강동에서 '소통하며 발전하는 광진구'를 모토로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사진=광진구청]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소통하며 발전하는 광진구를 만들 것이다. 소통, 행복, 발전. 세 가지 키워드를 2024년 광진구의 모토로 삼았다.”

김경호 서울시 광진구청장은 16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가장 기본을 잘 지킬 때 구민들의 행복이 업그레이드될 것이란 점을 강조했다.

광진구는 서울시 동북 경계에 있는 용마봉, 아차산을 정점으로 낮은 지역에 있다. 대부분 지역이 해발고도 100m 이하의 저지대이다. 어린이대공원 주변은 학원 지구가 중심을 이루고 이외 지역은 상업과 주택의 혼합지구로 구성돼 있다.

광진구는 동북권 서울 진입의 관문이다. 그동안 광진구는 교통 체증과 어수선한 길거리가 문제였다. 지난 한 해 동안 이 부분을 많이 개선했다고 김 구청장은 설명했다.

광진구는 올해 주요 사업 목표로 △도시발전 △동행복지 △활력경제 △안전환경 △가족행복 등을 제시했다. 이런 목표 아래 광진구는 올해 천호대로변 상업지역을 확보하고 중곡역세권 첨단주거단지 조성에 나선다.

공영주차장(배나무터공원, 구의2동 복합청사, 자양4동 전통시장 등)도 신설한다. 군자건강센터, 어린이 문화센터 등 건강시설 조성에도 뛰어든다. 봉제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해 관련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기후 위기 시대에 폭염 대비 광진 생수터를 만들고 바닥분수 조성, 이동형 물놀이장도 운영한다. 여기에 스마트쉼터, 도로와 보도에 열선 설치도 서두른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광진구청]

김경호 구청장은 “광진구의 고질적 문제였던 교통을 어느 정도 해결하고 지난해에는 도약을 위해 노력했던 한해였다”고 회고하면서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이제 본격 그림을 완성할 때가 올해라고 강조했다.

중곡 역세권 조성 기반과 균형 도시발전에 나선다. 김 구청장은 “아차산역 주변 지구단위 계획을 비롯해 어린이대공원 발전 계획도 새롭게 수립할 것”이라며 “건대 입구 역세권 지구단위 계획를 재정비하는 등 지역맞춤 생활 SOC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그동안 셋째 자녀 지원에 그쳤는데 앞으로 첫째, 둘째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노인 일자리 확대, 수당 인상을 비롯해 대학생을 위한 ‘1000원의 아침밥’ 제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구청장은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뛰어들 것”이라며 “전통시장 지원 확대, 소상공인 특별 융자 등 운영 재정 지원을 강화하고 공공일자리 6000명 이상 채용, 취업 컨설팅 지원, 튼튼한 고용 안전망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쓰레기 주6일 수거제’를 안착시키고 어린이보호구역 확대로 안전한 통학로를 구축하면서 스마트 쉼터, 이동형 물놀이장 구축에도 신경 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화 생활 속 가족백일장, 가족영화제 등을 개최하고 가족 단위 걷기 대회, 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광진구민 모두가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김 구청장은 “올해 광진구를 한층 더 성장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구민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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