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안병구 밀양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대신 시민과 만남"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안병구 경상남도 밀양시장 예비후보가 밀양시 내이동 기아자동차 3층에 선거사무실을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개소식을 알렸다. 그는 시민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별도의 개소식은 열지 않고 검소하고 조용하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그는 이날 "내실이 강한 밀양, 작지만 강한 도시 밀양,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도시 밀양이라는 슬로건으로 밀양을 영남의 핵심도시로 만들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안병구 경상남도 밀양시장 예비후보 의 선거사무소 전경. [안병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안병구 경상남도 밀양시장 예비후보 의 선거사무소 전경. [안병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안 예비후보는 밀양 발전을 위한 시정 운영에 대한 청사진도 내놨다.

그는 "인허가 제도 개선을 위한 민관협력기구를 만들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예측 가능한 시스템을 신속하고 확실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태적인 시정인 '권위주의 청산'을 위해 공무원 인사 제도를 전면적으로 손질해 예측 가능한 인사와 발탁 인사를 병행해 역동적이고 신명나는 공직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정의 모든 책임은 시장이 지도록 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을 철저히 보호하고 진정한 소통을 통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위해 일방적인 시정 홍보가 아니라 의회와 언론·시민단체, 시민의 견제와 비판의 목소리를 잘 경청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안병구 경상남도 밀양시장 예비후보가 아침 출근길에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안병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안병구 경상남도 밀양시장 예비후보가 아침 출근길에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안병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안 예비후보는 밀양시 초동면 출생으로 초동초등학교 입학·밀양초등학교 졸업, 마산고와 부산대학교 법과대학 졸업하고 제31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21기로 1992년 서울서부지청 검사로 임관했다. 이후 밀양지청, 대구지검 검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다.

이후 1994년 밀양으로 돌아와 밀양향토청년회 회장, 배드민턴협회 회장 등으로 봉사하면서 지역 일꾼으로 평가 받고 있다.

/밀양=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안병구 밀양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대신 시민과 만남"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