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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전 세계 사업장 RE100 달성…"일본 제조업 최초"


이산화탄소 감축량 연 40만t, 매년 나무 16만 그루 심는 효과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엡손은 전 세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력량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달성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일본 제조 기업 중 최초다.

엡손 히로오카 사무소 전경. [사진=엡손 ]
엡손 히로오카 사무소 전경. [사진=엡손 ]

엡손은 지난 2021년 4월 RE100 가입 이후 전 세계 공장, 사무실, 솔루션 센터 등에 필요한 876GWh(2022년 기준)의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했다. 이산화탄소 감축량은 연 40만t, 매년 나무 16만 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한국 사업장도 REC(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구매를 통해 사무실 및 엔지니어링 센터 공간의 사용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앞으로도 도전적인 자세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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