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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노후 공동주택 단지 지원 17억 푼다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17억7000만원을 들여 노후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과 영구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사업 등이다.

앞서 시는 81개 단지 신청을 받아 공동주택 지원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67개 단지를 선정했다.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지. [사진=청주시]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지. [사진=청주시]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재정이 열악한 비의무 단지 64곳을 우선 선정했다. 이 단지를 대상으로 △어린이놀이시설 보수 △옥외주차장 및 단지 내 도로 보수 △옥상방수 △방범용 시설 설치 및 보수(CCTV) 등을 시행한다.

시는 이달 말까지 보조금 교부를 마무리한 뒤 상반기 중 사업을 끝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정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보조사업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의무 단지에 서류 작성과 입찰 대행 등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리비 부담을 줄여 취약계층 주거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영구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에 한해 아파트 단지에 설치한 보안등‧승강기 등 공동 사용으로 발생하는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3개 단지에 7000만원이 지원된다.

박미영 시 주택관리팀장은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쾌적한 공동주택 생활환경을 만들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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