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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부산진구을 예비후보 “지역 발전 위해 정치 똑바로 하겠다”


행정관 출신으로 다져진 정무 능력 강조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김유진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이 다가오는 제22대 총선에서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을에 도전한다.

김유진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생계형 정치를 거부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정치를 똑바로 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지역 정치인들의 올바른 비전 제시와 지역구 국회의원의 정무 능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말했다.

제22대 총선에서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을에 출사표를 던진 김유진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 [사진=김유진 예비후보]

그는 이어 “부산시의 개발계획도 동부산권, 강서권 중심으로 진행돼 원도심인 부산진구는 점점 소외되고 낙후돼 가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제가 나고 자란 부산진구의 발전을 위해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세계적인 관광도시 개발 △부산백병원 인근 주원초 부지 활용 등을 제시했다.

그는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부지에 컨벤션센터를 유치해 인공지능(AI) 기반 대형 발광 다이오드(LED)를 보유한 상설 콘서트장을 만들겠다”며 “국내 대형 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전포동 놀이마루 상층부는 복합문화센터로, 하층부는 초대형 지하 주차장을 만들어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는 등 부산진구를 외국인과 내국인이 많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원초 부지를 활용해 부산백병원을 지역 거점 암센터로 개발하겠다”는 추진 계획도 밝혔다.

김유진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을 예비후보가 거리에서 지지호소를 하고 있다. [사진=김유진 예비후보]

김석조 전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의 장남으로 알려진 김 예비후보는 “20대 시절부터 아버지의 정치활동을 직·간접적으로 도와드리면서 정치에 관심을 두게 됐다”며 “사심을 버리고 지역 주민의 권리를 대변하기 위해 큰 목소리를 내는 젊고 힘 있는 부산진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1972년생인 김유진 예비후보는 부산에서 나고 자란 부산진구 토박이로, 부산진구 동성초, 부산동중, 부산동고, 부산대(조경학과)를 졸업했다. 고려대 대학원 원예과학과(조경원예학 전공) 석사과정을 수료한 뒤 학원업 등 기업을 운영하다가 지난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윤석열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을 역임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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