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재가 치매환자의 위생 관리와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조호물품을 무상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조호물품은 성인용 기저귀, 식사용 앞치마, 방수매트, 물티슈, 미끄럼방지 양말, 욕창예방용품 등 돌봄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일부 물품은 최초 신청 시 즉시 지급되고, 기저귀는 2개월마다 택배를 통해 가정으로 배송된다.
제공 기간은 신청일 기준 최대 1년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1년마다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연장할 수 있다.
지원을 바라는 대상자는 본인이나 가족 등 보호자가 필요서류를 지참해 관할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청원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희 치매안심센터팀장은 “조호물품 지원서비스가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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