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는 12일 티파니웨딩에서 2024년 포항시 직장운동경기부 입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지역 체육 관계자와 포항시청·포항시체육회 소속 선수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포항시 직장운동경기부의 선전을 기원했다.
정정득 체육산업과장은 이날 포항시 직장운동경기부 올해 운영 방향을 설명하며, 포항시청 탁구팀을 창단하고 선수들의 합숙소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파리올림픽 등 엘리트 체육대회를 통해 우리 시를 널리 알리는 데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이어 올해 신규 영입한 선수들에게 이강덕 포항시장과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이 임용장을 전달하며 포항시 선수가 된 것을 축하했다.
올해 포항시에는 28명의 선수가 새롭게 영입됐다.
포항시청은 지난해 전국체전 대학부에서 깜짝 우승한 한수연(유도-48㎏) 등 유도에서 4명과 지난해 전국체전 고등부 우승자 김정현(400mH), 장성이(멀리뛰기) 등 육상에서 6명 등 총 10명의 선수를 보강했다.
포항시체육회는 올해 구미에서 개최하는 경북도민체전에 대비해 레슬링, 태권도, 탁구 등 6개 종목에 18명의 선수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선수단은 선서를 통해 포항시 소속 선수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스포츠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선수단이 될 것을 맹세했다.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은 "앞으로 우리 선수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선수들이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 선수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스포츠를 통해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선수단이 다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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