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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진 피해 일본 이시카와현에 구호금 지원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규모 7.6의 강진으로 수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일본에 구호금 10만 달러(원화 약 1억3000만원)를 지원한다.

이번 구호금 지원은 일본 국민들이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조속히 수습하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뤄졌다. 또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등이 절실한 일본에 인도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부산시는 지난 2008년 중국 사천성 지진피해 복구에 1억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13년 필리핀 태풍피해 복구에 10만 달러, 2016년 에콰도르 지진피해 복구에 5만 달러, 2020년 중국 자매도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구호품 지원, 2022년 필리핀 태풍피해 및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지원에 각 10만 달러, 지난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에 10만 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정예진 기자]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예상치 못한 일본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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