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보은군이 중부권 국립등산학교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최근 중부권 국립등산학교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설계공모 당선작 설명, 속리산 산림자원을 활용한 이용자 체류시간 증가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이광원 산림청 숲길등산레포츠팀장,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강원 속초‧경남 밀양에 이어 국내 3번째로 건립하는 국립등산학교는 국내 등산·트레킹 시장 확대와 등산 인구 증가에 따른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등산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기관이다.
군은 오는 8월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뒤, 2025년 말 준공해 2026년 개교할 계획이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성공적인 등산학교 조성을 위해 최적의 설계가 나올 수 있도록 보은군 등 관련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도 “속리산 권역의 풍부한 산림‧문화자원을 활용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이용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은=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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