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 장수군이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과 농업인 재해보상 안전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나섰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과·배·단감(1월) 을 시작으로 고추·벼(4월), 인삼·양파(1월중) 등을 접수한다.
73개 품목을 대상으로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등의 재해가 발생한 경우 보장받을 수 있다.
농업인 안전 보험의 가입 대상은 만 15세부터 87세까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이다. 가까운 지역 농축협에서 가입하면 된다.
사고유형과 상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상해 질병 시 입원비, 수술비 간병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장수군은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 27억원,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가입 농가에 보험료의 95%를 지원할 예정이다.
가입 희망 농가는 지역 농협을 통해 5% 자부담금만으로 재해 및 안전사고 발생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수지역에선 2023년 12월 기준 농작물 재해보험 4,125명,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6,898명이 가입해 혜택을 받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각종 재해 및 농업인 안전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민의 사회안전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농작물 재해보험 및 농업인 안전 보험에 적극 가입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품목별 자세한 가입 시기와 내용은 읍·면사무소와 지역 농·축협 문의 시 안내받을 수 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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