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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순회 한동훈 '부산 민심 달래기'…PK 1박 2일


창원 국립 3·15 민주묘지 참배로 첫 일정
부산 일자리간담회·남포동 BIFF 광장 방문
'엑스포 민심' 달래고 '허브도시특별법' 약속할 듯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전국을 순회 중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부산·경남(PK) 지역을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대전·대구·광주·청주·수원·강원에 이은 7번째다. 지난 2일 대전시당 신년인사회를 시작으로 이어진 전국 시도당 순회에서 한 위원장이 이틀간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위원장은 첫 일정으로 이날 오전 경남 창원 국립 3·15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경남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부산으로 이동해 먼저 부산 미래 일자리 현장 간담회를 갖는다. 이후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시당 당직자 간담회와 남포동 비프(BIFF) 광장을 찾아 시민들과의 만남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튿날인 11일에는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할 계획이다.

한 위원장은 이틀간의 일정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로 움츠러든 지역 민심을 달래고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북항 재개발, 산업은행 이전,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등 현안 정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약속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도 부산엑스포 불발에 대한 대국민 사과 입장을 밝힌지 일주일 만에 부산을 찾아 민심을 달랜 바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 후 병원 이송 과정에서 불거진 '지역 홀대론'으로 지역민들의 박탈감이 커진 시점이어서, 한 위원장이 이와 관련한 메시지를 내 놓을지도 주목된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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