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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7개 시·군 대설주의보 발효…확대 전망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수도권에 머무른 눈구름이 충북지역에도 몰려오는 모양새다.

청주기상지청은 9일 오후 4시를 기점으로 충주‧제천‧단양‧괴산‧음성‧진천‧증평 등 7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신적설이 5㎝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대설 경보는 24시간 신적설이 20㎝ 이상 예상될 때, 산지의 경우 신적설 30㎝ 이상 예상될 때 각각 발효된다.

9일 오후 4시를 기점으로 충주‧제천‧단양‧괴산‧음성‧진천‧증평 등 충북 7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뉴시스]
9일 오후 4시를 기점으로 충주‧제천‧단양‧괴산‧음성‧진천‧증평 등 충북 7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뉴시스]

청주‧보은‧옥천‧영동 등 나머지 시군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충북의 예상 적설량은 10일까지 3~8㎝, 많은 곳은 10㎝ 이상이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 눈은 같은 시군 내에서도 적설의 차이가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와 실시간 레이더 영상을 참고해 달라”며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와 새벽 사이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어 대설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으니 각종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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