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오창균 전 대구경북연구원장이 9일 지역구 3선 제한 등 국회의원 특권 포기와 함께 대구 수성갑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전 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불확실성의 대전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데, 이해와 고민, 대응책 없이 입법에 참여하면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정치는 정책을 수단으로 구현하는 것으로, 새로운 인물과 사고가 필요하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또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지역구 3선 제한, 의정활동 평가에서 50%이상 부정 평가를 받을 경우 차기 선거 출마 포기 등 3가지를 서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전 원장은 이날 수성구 발전과 관련한 공약과 함께 기능고도화, 공간구조 혁신을 통해 시지·연호지역에 수성 신도시를 완성하고 제2 알파 도시 조성과 법원·검찰청 이전을 앞당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범어·만촌·황금지역을 대한민국 대표 교육경제 도시로 자리를 잡도록 하고 새로운 교통 연결망을 통해 금호강 양안 초연결도시를 열어갈 것이라고 정책통임을 거듭 강조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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