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이달 중 민선8기 공약사업인 '현풍천 경관개선사업' 용역을 끝내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군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명품 도시 건설을 위한 현풍천 경관개선사업은 달성군 관내 대표 하천인 현풍천의 경관을 확 바꿔 현풍의 구도심과 현풍백년도깨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이번 사업의 기본구상을 위한 용역은 지난해 8월에 시작돼 같은 해 10월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거치고 올해 1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이어 2월부터는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9월부터는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것이며, 공사는 현풍백년도깨비시장 활성화를 위해 현풍3교~현풍교 구간을 우선 추진 후 단계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현풍천 경관개선사업의 총사업비는 60억원으로, 사업구간은 현풍3교부터 원호루교까지 1.4km 구간이다.
주요사업은 녹화식재, 색채도장, 경관조명 설치 등을 통한 시설물 경관 개선과 물빛마당 조성 및 교량하부공간을 개선을 통한 지역 주민들이 휴식 및 여가 등을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 조성 등이 있다.
또한, 테크노폴리스 단지와 현풍천 산책로 사이의 단절구간(상리교~원호루교)에 산책로도 조성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현풍의 구도심과 현풍백년도깨비시장이 활성화돼 활력있는 현풍의 모습을 되찾고, 나아가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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