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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다양한 청년정책으로 젊은 경제도시 건설


청년쉼터와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으로 생기 넘치는 목포 건설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 목포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치며 젊은 경제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대부분이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목포시는 올 한해 청년이 돌아오고, 청년이 떠나지 않는 목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청년지원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이 '청년의 일자리창출을 통한 젊은 경제도시 실현' 등 주요 정책에 대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목포시]

◇청년 취업 및 창업 지원

목포시는 18세 이상 39세 미만의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청년 취업지원 사업과 사업장 주소가 목포에 있는 청년 창업가에게 창업 및 성장보육지원금을 지원하는 청년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100개 기업에서 120명의 청년 창업가와 활동가들이 목포시에 정착했다.

올해도 86명의 창업가와 활동가들에게 인건비와 창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더 많은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목포만의 특색있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청년 자립 지원 및 촘촘한 지역사회 연결망 구축

목포시는 청년 창업자 금융 지원, 목포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올해 9월 개관을 목표로 보광동 일원에 청년들의 창업 아이템 발굴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간이 되어줄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창업 유관기관들과 연결망을 촘촘하게 구축하면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창업자를 지원한다.

4년 연속 고용노동부 선정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총 사업비 8억 1,000만원으로 진행되며, 국비지원이 90%이상 차지한다.

이 사업은 전남 22개 시군 중 유일하게 목포시가 선정돼 단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 150명의 구직단념 청년을 유관기관과 관내 중소기업에 취업을 연계했다.

지난해 열린 목포형 청년 특화 브랜드 성과공유회에서 청년들이 손가락하트를 하고 있다. [사진=목포시]

◇목포형 청년특화브랜드 개발 창업 및 기획자 육성지원

지난해 신규 사업으로 발굴해 5개년간 추진되는 이 사업은 순수 100% 시비 사업으로 지난해는 4개 브랜드를 개발 창업 지원했다.

또 창업브랜드 개발자 상호간에 네트워킹를 통해 연결망을 구축하고, 서로의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청년들이 목포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는 계기가 됐다.

5인 이상 청년이 공동체를 구성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활동비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 및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상호간 홍보와 교류의 활성화로 지역사회의 활력을 높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청년 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와 청년쉼터 건립 추진

목포시는 대양산단 내에 ‘청년 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민선 8기 핵심공약 사항인 지식산업센터는 청년 인큐베이팅 플랫폼 등에서 양성될 예비 청년창업가들에게 저렴한 기업입주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올해는 국비 10억원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고, 2025년 상반기 중 착공해 2028년 완공할 계획이다.

청년 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되면 목포시의 강점인 로컬관광과 수산자원, 식품가공, 미래첨단해양 등 관련 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지역 청년의 자유로운 휴식과 전시, 공연 등 청년의 자기주도형 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공간으로 목포 원도심에 청년쉼터를 건립한다.

청년이라면 누구나 시설물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턱 없는 공간 조성을 목표로 총사업비 1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청년카페, 전시공간, 독서공간, 공유주방, 공연장, 야외테라스 등 청년 힐링을 위한 알찬 공간들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목포시가 건립을 추진중인 '청년쉼터' 조감도 [사진=목포시]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목포시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위해 민선8기 공약사항인 ‘목포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스마트그린 산단은 산단내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디지털트윈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등 산단 운영플랫폼의 기능을 수행하며, 에너지관리시스템 도입, 스마트 교통서비스, 개인용 모빌리티 전용도로 등의 기능도 도입한다.

지난해 사전타당성조사를 거쳤고, 국토부, 전남도, 무안군 등의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적인 발판도 마련했다.

또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용역에 착수한 후 실시계획 승인과 설계를 마무리해 2030년까지 조성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스마트그린산단이 조성되면 일자리창출효과는 7,299명, 순현재가치 4,358억으로 상당한 경제적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속적인 청년정책을 통해 청년이 떠나지 않고 머무를 수 있는 도시, 최첨단 디지털 산업 육성으로 젊은이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젊은 경제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목포=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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