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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공고·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 전문가 양성 교과목 개발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충주공업고등학교와 현대엘리베이터가 학교장 신설 교과목 ‘엘리베이터 설치기술’을 개발했다.

충북교육청은 충주공고와 장혜준 현대엘리베이터 기술교육원 교수가 함께 개발한 ‘엘리베이터 설치기술’의 인정도서를 심의해 최종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충주공업고등학교와 현대엘리베이터가 개발한 학교장 신설 교과목 ‘엘리베이터 설치기술’ [사진=충북도교육청]
충주공업고등학교와 현대엘리베이터가 개발한 학교장 신설 교과목 ‘엘리베이터 설치기술’ [사진=충북도교육청]

충주공고는 2022년 전기전자학과 개편을 통해 지역 유력 산업인 승강기 교육을 정규과정에 도입했다. 취업과 전문성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승강기 전문가 양성을 위해서다.

현대엘리베이터 기술교육원은 신입사원 교재를 활용해 교육 방법, 교육 내용, 실습, 기자재 등 학생들에게 현장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교과서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인정 교과서는 현대엘리베이터 기술교육원 장혜준 전문교수가 집필에 참여하고, 김재우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실장 외 2명의 전문가가 검토와 자문을 맡았다. 현직 교사들도 참여해 학생 눈높이에 맞도록 쉽게 구성했다.

충주공고는 전기전자과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관련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와 기술교육원을 오가며 현장 전문가에게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지역 연계 교육과정도 준비하고 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교육 이력을 관리, 졸업 후에도 승강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진근 충주공고 교장은 “승강기 분야 최고 기술을 보유한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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