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옥천군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만 70세 이상 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지역상품권인 향수OK카드 인센티브 30만원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옥천인 만 70세 이상 운전자(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다.
신청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예산이 조기 소진되면 사업은 종료된다.
희망자는 옥천군청 도시교통과를 방문해 운전면허증을 반납한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지금까지 247명의 운전자가 면허증을 반납했다.
이승철 군 교통행정팀장은 “고령층은 신체 반응 속도가 늦어져 교통사고 위험이 크다”며 “고령 운전자 면허증 자진 반납 지원 사업은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