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제천시가 투자유치 4조원 달성을 위해 새해부터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제천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4산업단지(신동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선제적 투자유치에 나선다.
전략유치업종을 미래첨단 소재 산업으로 정하고 이차전지 소재, 자동차 부품, 고부가 식품산업과 제약바이오 기업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또 미래 산업 디지털화의 기반 산업인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인 수소연료전지발전을 통해 기업 RE100(재생에너지 전기 100%) 및 ESG경영 실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투자유치 목표액을 4조원으로 상향한 시는 상반기에 투자유치촉진조례를 개정해 기업 및 관광 분야 투자유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제천 1·2·3산업단지 유휴부지와 미분양 부지를 활용해 대규모 우량기업 유치에 나서고, 4산단의 선분양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와 기업미팅, 투자기업 설명회 등 조기 분양을 추진한다.
그간 유치한 기업들의 지역 투자이행을 위해 지속적인 PM(협약기업 전담 공무원제 운영)과 투자이행 사항 관리를 통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투자기업 관리도 하고 있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은 대규모 투자유치와 관광객 확보로 재도약을 위한 최대의 호기를 맞고 있다”며 “지역내총생산(GRDP)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강력한 성장엔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천=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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