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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쳘 우리카드 감독의 걱정 "4라운드 전패 당할 수 있다"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1위는 지켰지만 경기 내용이 좋지 못했다.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는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렀다.

이날 두 팀 맞대결 승자는 홈 팀 대한항공이 됐다. 대한항공은 세트 스코어 3-0으로 우리카드에 이겼다. 우리카드는 접전을 펼친 1세트를 내준 뒤 2, 3세트는 경기력이 눈에 띄게 뚝 떨어졌다.

좌우 쌍포 노릇을 해아하는 마테이(슬로베니아)와 김지한은 13, 5점에 그쳤다. 공격이 제대로 통하지 않은 우리카드는 고개를 숙였다. 이날 패배로 2연패를 당했다.

우리카드 마테이(오른쪽)이 5일 열린 대한항공과 원정 경기 도중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 그는 이날 13점 공격성공률 38.7%에 그쳤고 우리카드는 대한항공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졌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우리카드 마테이(오른쪽)이 5일 열린 대한항공과 원정 경기 도중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 그는 이날 13점 공격성공률 38.7%에 그쳤고 우리카드는 대한항공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졌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2, 3세트 부진 이유에 대해 "전적으로 내 책임"이라면서도 "앞선 경기부터 선수들이 잘 안맞는다"고 걱정했다.

쓴소리도 남겼다. 신 감독은 "1위에 있다보니 선수들이 좀 거들먹거리는 부분도 분명히 있다"면서 "뭔가 모르게 잘 안되고 있다. 분위기를 잘 추스려야할 것 같다. 최근 경기력만 놓고 본다면 4라운드에서 전패를 당할 수 도 있다"고 우려했다.

우리카드는 오는 10일 안방인 장충체육관에서 OK금융그룹을 상대로 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이 선수들이 플레이하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이 선수들이 플레이하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인천=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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