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차전지 강세에 상승…코스피 하락하며 혼조세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닥지수가 2차전자주의 강세에 홀로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기관 매도에 하락하며 양 시장이 혼조세를 보였다.

5일 코스닥은 전일 대비 12.08포인트(1.39%) 상승한 878.33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1749억원, 외국인이 1387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3018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이 12% 이상 급등했고 에코프로도 3%대 강세를 보였다. 에스엠, HLB, 레인보우로보틱스, JYP엔터, 알테오젠, 클래시스, 루닛 등도 올랐다. 반면 리노공업, HPSP, 동진쎄미켐, 셀트리온제약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전기전자, 금융, 소프트웨어 등은 상승한 반면 운송, 비금속, 건설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8.94포인트(0.35%) 내린 2578.08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762억원, 472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5981억원을 순매수했다.

대형주 중 카카오가 2% 이상 빠졌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삼성물산, 현대차, 기아, 신한지주, 네이버 등도 내렸다. 반면 포스코퓨처엠이 4% 가까이 올랐고 포스코홀딩스, SK하이닉스, LG화학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기계, 섬유의복, 의약품 등은 하락했다. 철강금속, 운수창고, 의료정밀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4원(0.41) 상승한 1315.4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