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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경 충북도의원 “청주국제공항 제약 극복 시급”


시도의회운영위원장協, 민간 전용 활주로 증설 등 건의안 처리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증설 등의 내용이 담긴 건의안이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를 통과했다.

5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김호경 운영위원장(제천2)은 전날 울산에서 열린 정기회에 참석해 상정한 ‘중부권 거점공항(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증설 등 건의안’이 원안대로 가결돼 청주공항의 민간 전용 활주로 증설 기반이 마련됐다.

김호경 운영위원장이 4일 울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에 참석해 청주공항의 민간 전용 활주로 증설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충북도의회]
김호경 운영위원장이 4일 울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에 참석해 청주공항의 민간 전용 활주로 증설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충북도의회]

건의안의 주요 내용은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증설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온전한 항공교통 제공 및 활성화 △활주로 연장 및 개선, 터미널 등 공항 기반시설 확충 등 국비 예산 조속한 반영 △공군 제17전투비행단 도입 F-35A 스텔스기 20대 배치 계획 전면 재검토 등이다.

건의안은 차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의에 안건으로 상정된 뒤, 원안 의결을 거쳐 국회와 국토교통부 등에 전달된다.

김호경 운영위원장은 “청주공항은 이용객과 국제노선의 지속적 증가로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민·군 복합공항이라는 제약을 극복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간 전용 활주로 증설과 함께 활주로 연장 및 개선, 터미널 등 공항 기반 시설 확충 등으로 중부권 거점공항이자 행정수도 관문 공항으로 활성화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충북도의회는 지난해 9월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보장 없는 전투기 추가 배치 반대 성명에 이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청주공항 활주로 증설에 힘쓰고 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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