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홈시스, 매트리스 브랜드 '레스티노' 출시…"슬립·헬스케어 시장 공략"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쿠쿠홈시스가 새해를 맞아 독자 매트리스 브랜드를 선보이고 슬립&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쿠쿠홈시스는 매트리스 브랜드 '레스티노'를 출시하고 첫 매트리스 모델(CRM-B10)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규 브랜드 출시로 쿠쿠홈시스는 그 동안 제공해왔던 이탈리아 명품 매트리스 브랜드 '팔로모'의 렌탈 서비스를 종료한다.

레스티노의 신제품은 매트리스 상단에 토퍼가 추가된 '유로탑'과 기본형인 '타이트탑'으로 출시된다. 유로탑 매트리스는 상단 토퍼를 통해 타이트탑 모델보다 부드러운 쿠션감을 제공하고 분리형 지퍼로 토퍼를 교체할 수 있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토퍼 상판은 자가드 직조 방식을 적용해 부드러운 촉감과 함께 고급스러운 무늬를 넣어 심미성을 높였다.

아울러 매트리스 본체에는 숙면을 위한 기술을 적용했다. 먼저 매트리스 기술의 핵심인 스프링의 경우 부직포에 스프링을 감싼 형태인 '독립 스프링' 방식을 적용했다. 이 방식은 일반 매트리스에 적용되는 '본넬 스프링' 방식과 비교해 탄성이 높아 소음과 진동 제어에 탁월하며 옆자리의 움직임으로부터 간섭이 적다.

또 특수 열처리를 적용한 '6회전 스프링'은 부드러운 착와감을 제공한다. 오랜 시간 사용시 나타나는 모서리 꺼짐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매트리스 테두리에는 탄성이 높은 스퀘어 가드 폼을 덧대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신제품은 본체 각 원단 사이에 솜을 넣어 쿠션과 보온 효과를 높인 '3중직 니트 원단'을 적용했다. 또 '하이 엘라스틱 폼'을 독립 스프링 위에 배치해 부드럽게 신체를 감싼다. 하부 마감재는 미끄럼 방지 원단을 사용해 침대 프레임에서 이탈을 방지한다.

이 밖에 쿠쿠홈시스는 매트리스 렌탈 상품을 대상으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 현미경을 이용해 관리 전후 매트리스 오염도를 소비자가 직접 비교할 수 있다. 특히 빈대를 효과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강력한 스팀으로 고온 살균을 진행하고 고급 장비를 활용해 매트리스 내부 30cm 깊이까지 집먼지 진드기를 제거한다. 또 진드기 패치를 부착해 집먼지 진드기 활동을 억제해 알러지 원인 물질을 낮추며 친환경 EM 항균탈취제로 매트리스를 소독·탈취한다.

매트리스 신제품과 더불어 쿠쿠홈시스는 레스티노 매트리스 프레임도 함께 선보인다. 이 제품은 폴리우레탄(PU) 원단을 사용하고 콤팩트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탈부착이 가능한 헤드 보드를 사용해 소파와 같은 편안함을 제공하고 필요에 따라 변형도 가능하다. 차분한 모던 아이보리 색상은 세련된 침실 분위기를 연출 가능하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독자적인 매트리스 브랜드인 '레스티노' 출시와 함께 신제품을 선보여 기쁘다"며 "유로탑 모델과 함께 토퍼를 제외한 기본형 모델인 타이트탑 모델을 함께 출시하는 등 소비자의 취향과 상황에 맞게 매트리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