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는 기존 주택의 에너지효율 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리모델링 공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녹색건축물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에너지 이용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해 쾌적하고 건강한 거주 환경을 제공하는 건축물이다.
지원 대상 건축물은 사용승인을 받은 뒤 15년이 지난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복합된 건축물 중 660㎡ 이하 건축물 등이다.
시는 단열 성능이 우수한 기밀성 창호 교체, 천정 및 내‧외부 단열공사, LED전등 교체 등 전력저감 우수제품 설치, 지붕단열을 위한 지붕녹화 조성, 빗물이용시설 설치 등 기존 주택을 녹색건축물로 리모델링하는데 필요한 공사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건축물당 총 공사비의 2분의 1 범위로, 최대 1000만원이다.
지원을 바라는 건축물 소유자는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시청 건축디자인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검토와 현장조사,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 주택을 선정한 뒤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현주 시 건축안전관리팀장은 “건축물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녹색건축물 확대로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 및 시민 복리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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