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티케이케미칼이 강세다.
4일 오후 2시 27분 현재 홍해 리스크 부각으로 해운주들이 잇따라 오르고 있으며 상한가를 기록한 흥아해운에 이어 대한해운, 티케이케미칼이 각각 9.15%, 5.37%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홍해에서 이스라엘로 향하는 선박들을 공격해 홍해 무역로가 사실상 차단되면서 글로벌 해상 운임이 오를 것이란 전망에 해운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티케이케미칼은 계열사 SM상선과 대한해운으로 인해 해운주로도 분류된다. 티케이케미칼의 관계기업 투자 현황에 따르면 회사는 SM상선, SM하이플러스, 대한해운, 케이엘홀딩스 지분을 각각 29.6%, 34.1%, 11.7%, 37.2% 보유하고 있다.
대한해운은 시가총액 7000억원대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SM상선은 지난 2021년 상장 추진 당시 희망 공모가격이 1만8000~2만5000원으로 상장 직후 시가총액은 1조5230억~2조1153억원으로 추정됐다. 최근 실적과 내부 현금을 감안해 회사 내부에선 3조원 이상 가치로도 평가하고 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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