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재정 집행관리 두각…신속 집행 등 충북 1위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음성군은 지난해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관리에서 신속 집행과 소비·투자 분야 모두 충북 도내 1위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음성군의 하반기 신속집행실적은 84.8%로 당초 목표인 84.7%를 초과 달성했다. 4분기 소비·투자 분야 집행률은 120.7%로 목표 대비 20.7%P 초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군민 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분야(인건비, 물건비, 시설비)에서 1091억원을 집행해 전국 평균 집행률인 103.2%를 크게 뛰어넘었다.

군은 범국가적 경제 위축과 물가 상승으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공공행정의 주도적인 역할이 부각됨에 따라 신속 집행 추진 대책보고회, 부진 사업 점검 보고회, 대규모 투자사업 모니터링 등 집행 독려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왔다.

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 △음성생활체육공원 조성 사업 △한빛복지관 건립 사업 △삼성생활체육공원 시설개선 사업 등 2023년도에 준공이 예정됐던 대규모 투자사업을 연내 준공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하는 데에 주력했다.

군은 올해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월별 집행계획을 세우고, 5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 관리 등 지방재정 집행관리에 힘쓸 방침이다.